숲 속에서 서성거리기/잊혀져 가는 것들

잊혀져 가는 것들 : 게임기

땅별 2006. 6. 12. 18:53


저 시절에 게임기는 게임팩을 꽂아서 플레이했었습니다.
가격도 지금에 비하면 참 저렴한 쪽이었지요.

부모님이 아이들에게 사주는 것이기 때문에 게임만 하는 게임기가 아니었지요.

어쩌면 지금도 PS2를 사달라고 아이들이 부모를 조를 때는 '이걸로 영어 학습용 DVD도 틀 수 있어요' 라는 식으로 조를 지도 모르겠습니다^^;

2D그래픽 위에서 움직이는 전자음의 물체들. 그건 '게임'이라서 의미가 있었는데.
지금 게임들은 너무 영화 아니면 만화같아요.
게임의 게임다움은 어디로 갔을까요.